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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름다운 여행

민물편대낚시, 진벌리낚시터를 찾아서

민물편대낚시, 진벌리낚시터를 찾아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에 있는 진벌리낚시공원을 찾았다. 봄이긴 하지만, 아직 미세먼지가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붕어낚시는 아직 이른감이 있다고 본다. 그래도 답답한 하우스 안에서 입질이 없는 것이나 나와서 시원하게 탁트인 공간을 보는 게 더 좋은지도 모른다. 붕어 입질은 아예 기대도 하지않았다. 그냥 노지가 좋아서 나와 본다. 민물편대낚시 어렵기는 똑같다. 붕어가 입질을 안하는데는 별 다른 방법이 없는 것같다.



가장자리는 아직도 얼음이 녹지않고 있다. 중앙좌대는 얼음이 녹았지만, 물속은 차가운가 보다. 붕어란 녀석들이 전혀 움직이질 않는다. 아무리 밥질을 해도 소식이 깜깜하다. 놀기 좋은 날이라고 해야겠다. 그냥 바람이 쐬려왔다고 생각하자. 아무런 조건이 받쳐주질 않는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듣는다고 생각하자. 조금만 더 있음, 꽃망울을 터뜨리겠지요. 맑은 물은 보니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힐링 하러 나왔는데 스트레스를 받고 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낚시하기 너무 좋은 곳인데, 이렇게 앉아 놀고 있어야 하다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봄철 산란기때나 기대를 해 봅니다

먼진 찌 올림을 기다리며.....

오늘도 이렇게 

꽝치고

집으로 향합니다.



자연지를 그대로 만들었다는 진벌리낚시공원 입니다.

조용하고 깨끗하네요.

봉어가 나올법한데,

추워서 그런가

아직 얼굴은 보지 못했습니다.

기분은 좋습니다.



날 풀리면 꼭 다시 오겠습니다.

그때는 붕어 얼굴 실컷

보여 주세요.

감사합니다.